대우조선해양(대표 鄭聖立, )은 26일 경제 5단체가 주관해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회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기업 투명성을 선도하고 이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켜 기업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경제 5단체(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가 공동으로 제정했으며 올해 첫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투명경영대상은 제정된 후 첫 시상인 만큼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신청해 경영 투명성과 노사관계, 사회 공헌, 환경친화성 등 4개 영역에 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우조선해양은 4개 평가 영역에서 모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공개입찰을 통한 외부 감사인 선정, 매월 실적 공시, 조선업계 세계 최초 ERP 시스템 도입, 내부비리 근절을 위한 신문고 제도 운영 등 투명경영을 위한 끊임없는 활동과 15년 연속 무분규를 실현한 안정적인 노사관계, 활발한 환경 보호활동,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연속 선정된데 이어, 이번 수상을 통해 투명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은 “이번 수상을 더욱 분발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며, “신뢰와 열정이라는 대우조선해양의 기업문화와 투명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 1회 투명경영대상에서는 LG전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대우조선해양과 우리은행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