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여연)는 '중진이고 훌륭한 균형감각과 경륜을 가진 적임자'라는 박근혜 대표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11일 이사회를 열어 김기춘(金淇春) 의원을 소장으로 선출했다.
서병수(徐秉洙) 최경환(崔炅煥) 의원은 각각 제1, 2 부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소장인 김기춘 의원은 “앞으로 당과 국민을 위한 정책 개발에 모든 힘을 쏟겠다” 고 의지를 밝혔다.
연구소장은 연구소의 전반적인 운영뿐 만 아니라 박근혜 대표 주재의 상임운영위원회 회의, 5선이상의 최고중진연석회의, 주요당직자회의 등에 참석, 당의 현안 문제를 다루게된다.
여의도연구소는 1995년 2월 3일에 설립된 '한국 최초로 정당연구소'로 21세기 대한민국 선진화의 비전과 전략을 연구,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한나라당의 정책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정치발전에 기여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