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읍(읍장 문종균)에서는 지난 9월에 문동리 소재 휴경답을 이용, 직원들이 직접 사랑을 심고 키워서 나누기 위해 재배해 온 사랑의 산물인 김장용 배추 2,000포기와 무 500개를 지난 12월 10일 수확했다.
신현읍 직원들이 직접 수확한 배추와 무는 신현읍 각종 사회단체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저소득부녀세대, 소년소녀가장 등 관내 200여 세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사랑의 김치나누기 운동은 지난 2002년부터 시작, 올해까지 4년째 계속되어온 신현읍의 특수 시책사업이다.
추워지는 날씨만큼이나 인정이 메마르기 쉬운 요즘, 신현읍의 김치나누기 운동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더해진 사랑나누기 운동이며 바쁘고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사람만이 희망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