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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교회 김길복 권사 초청 전도훈련
  • 입력날짜 : 2007. 03.19. 12:03
'천국 혼자갈 수 없잖아요' 의 저자 대구 범어교회 김길복 권사가 고현교회를 찾는다.

고현교회(담임목사 박정곤)는 오는 3월 25일 주일 오후부터 28일(수) 저녁까지 상반기 전도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김 권사를 강사로 초빙했다.

김길복 권사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하지 않을 수 없는 그 사연은 무엇일까.

김길복 권사의 간증에는 우리가 복음 전하기를 미루는 이 시간에도 많은 영혼들이 심판의 불구덩이 속으로 들어가고 있음을 기억하게 하는 강한 메시지가 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하는 이유

“다른 사람을 전도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제일먼저 이웃들에게 작은 사랑의 실천으로 곰국을 끓여 갖다 준다든지 아니면 김치나 다른 음식을 나누어 먹는 일을 했습니다.
그렇게 음식을 나누는 이웃 중에 한 젊은 부부가 있었는데 이들을 초대하여 식사 대접을 하면서 어느 정도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같이 교회가자고 전도할 목적으로 친분을 나누었습니다.

서두르면 역효과가 날까봐 조심조심하는 마음과 젊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복음을 전할 수 있다고 생각 여유있게 느긋하게 복음을 전하려고 했습니다. 아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어느 날 갑자가 그 젊은 남편이 높은 산에 올라가 삶을 비관하여 약을 먹고 자살한 것입니다.
전도하려고 마음을 먹고 사랑을 심었지만 제대로 복음전하지 못했는데 그 젊은 남편이 자살해 버린 것입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참으로 아까운 젊은이를 전도해야 할 그 순간을 놓쳐 영혼 구원을 시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들어 교회로 달려가 눈물로 회개 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 앞에 울며 회개하는데 마음에 그 젊은이가 자신을 향하여 눈에 불을 키며 항변하는 것 같았습니다.

“수현이 엄마, 당신이 곰국 한 그릇, 김치, 깍두기 갖다 주면서 나에게 ‘예수 믿으세요. 예수 믿어야 구원받습니다.’ 라고 한마디만 해주었다면 나는 자살하지 않았어요.
그랬다면 이 무서운 곳에 떨어지지 않았을 텐데 당신이 말 한마디 전해 주지 않아서 나는 참지 못할 고통가운데 있어요.” 라고 소리치는 것 같았습니다.

장례를 마치고 그 집을 찾아가서 젊은 새댁의 손을 붙잡고 “애기엄마 미안해요. 내가 조금만 일찍 예수 믿으라고 전도했다면 당신 남편이 자살 같은것은 하지 않았을 것을 ... 두 부부가 너무 젊어서 뒤로 미루었을 뿐인데... 정말 미안해요.”라고 눈물로 사과했습니다.

그러자 그 젊은 부인도 울면서 “우리 남편이 죽기 얼마 전에 수현이 엄마가 나가는 교회가고 싶어,” 라고 말하기에 새댁이 “그런 마음 있으면 당신 혼자 나가라” 고 했어요. 그러자 자기는 혼자라도 나가고 싶지만 쑥스럽고 죄송하고 부끄러워서 선뜻 못나가겠다고 하면서 수현이 엄마가 나가자고 하면 그때 나가겠다 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그 말에 충격 받아서 그때부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에 힘쓰고 있습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모닝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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