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대표 정연욱)는 지난 15일 거제통영지사에서 임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가스 연간공급량 1,000만㎥ 돌파 기념행사를 가졌다.

경남에너지는 지난 2005년 11월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에 천연가스 위성기지를 준공, 탱크로리에 의한 도시가스 제조공급방식으로 공급해 왔으나 지난 10월말까지 배관연장 30㎞, 5,800세대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거제지역 자치마을 단위로는 처음으로 와치마을 439세대에 저렴하고 안전한 천연가스를 공급, 년간 약 9000여만원의 연료비를 절감, 마을 주민으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조선업체에도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도시가스 관로망 공사를 진행중이다.

경남에너지측은 천연가스 공급 후에는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및 근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기존 LPG용기 사용 상가 및 LPG집단 공급세대도 조기에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경남에너지는 가스 사용량이 많아지는 겨울철 가스안전 사용 요령 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9일 고현사거리에서 도시가스 안전사용을 당부하는 가두캠페인 행사도 벌였다.
이번 행사는 거제시,경남에너지 임직원, 지역관리소 안전관리자 및 가스안전 관계자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가정에서 사용하는 행주와 가스안전홍보책자도 함께 배부했다.

가두캠페인을 주관한 이종국 거제통영지사장은 천연가스는 생활연료로 저렴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연료로 사용 되어야 하며 가스사용자의 안전의식 고취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