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진보신당의 백순환 후보가 거제시선관위에 들러 후보자등록을 마쳤으며 한나라당 윤영 후보도 오전 11시께 선관위에 지접 등록서류를 제출했다.
두 후보는 “거제시민의 대표가 되겠다고 출마한 후보가 직접 선관위에 등록서류를 제출하는 것이 유권자들의 기대에 예를 갖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화통일가정당 구판회 후보는 대리인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김한표 후보와 김경진 후보는 오후 중으로 등록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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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입후보 등록을 마친 백순환 후보는 <모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우조선 매각문제가 표면화된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거제지역 경제의 미래(대량실업우려 등)에 영향을 미칠 가장 중요한 선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노동자 서민을 지키고 봉사하기위해 출마했다” 고 밝힌 백순환 후보는 “대우.삼성 양대조선노동자와 농어민 등 사회적 약자들이 자신의 지지기반인 만큼 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인사했다.
백 후보는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대우조선 대의원 간담회와 지역 시장과 상가를 돌며 본격적인 유세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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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윤영 후보는 “지난 10년 무능한 정권이 무너트린 나라를 세우겠다는 염원이 이명박 정부를 탄생시켰다. 국회가 그 힘을 보태야 하고 한나라당의 압도적인 승리만이 거제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거제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고 밝힌 윤 후보는 “한나라당을 사랑하는 당원들과 국정안정과 거제발전을 원하는 모든 시민들이 지지기반”이라고 밝혔다. 윤영후보는 후보자 등록서류를 접수한 후 한나라당 도당 선거대책위 모임으로 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