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기호8번 김한표 후보 측이 1일 발생한 금권선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후보 측은 거제에서 돈 선거라니 “어처구니 없는 일 있어서는 안될 일이 발생했다” 며 윤영후보는 관련여부를 밝히고 사실일 경우 시민에게 사과하고 후보를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 측은 성명에서 “윤씨가 종친회 활동을 통해 윤영후보와의 관계 속에서 돈을 살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자연스레 가질 수밖에 없다” 며 “따라서 이번 돈봉투 사건도 윤영 후보와의 관련성 여부가 핵심이 되고 있다” 고 맹공했다.

김후보측은 윤영후보는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 또한 윤모씨를 알고 있는지, 돈 선거를 지시, 모의, 묵인, 권고 등 등을 한 사실이 있는지를 시민들에게 명백히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김후보 측은 또 “경찰이 엄정한 확대수사를 통해 시원한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혹여 이번 돈 봉투 사건에 개입한 사실이 있다면 당선되더라도 무효가 될 것인 만큼 시민에게 정중히 사과할 것과 함께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또한 현명한 거제시민들은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을 것이며 4월 9일 그 해답을 내려 줄 것이라 믿는다. 거제가 더 이상 더러운 돈 선거로 얼룩지게해서는 안됨을 밝히며 윤영후보는 좀 더 시민들에 겸손해 지기를 아울러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