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사회 100인이 고 후보의 지지를 공식선언했다.

28일 오전 10시 30분께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민후보 고영주를 지지하는 거제시민사회 100인’ 지지선언에는 윤미숙 경남도민일보 칼럼위원, 옥은숙 거제교육연대 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사회복지, 교육, 여성, 장애인,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 100여명은 "고영주 후보는 바른 정치와 바른 사회를 원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염원을 등에 업고 출마했다"며 "개인적인 치부나 영달을 위해 도의원직을 이용하지 않을 유일한 대안이 고영주 후보"라며 지지이유를 밝혔다.

고영주 후보는 "이제까지 삶이 그랬던 것처럼 제 자리에서 원칙을 지켜나가고자 했다. 옳은 것은 옳고 그릇된 것은 그릇됐다고 말하는 것이 거제도의 자존심이다"며 "그 자존심을 위해 어려운 발걸음을 디뎌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회찬 상임대표는 "100인 선언에 대해 진보신당을 대신해 감사드린다. 특히 주요한 지지 이유인 한나라당의 권력 독점에 대해 진보신당은 전적으로 인식을 함께 한다. 지지선언에 보답하기 위해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하겠다. 중앙당 차원에서 거제를 전략지역으로 선정, 당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이번 선거에서 시민사회의 염원을 담아 한나라당과의 대립각을 확실히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