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동부면을 사랑하는 동부사랑회는 지난 5일 동부면 오송마을에서 사랑의 김치담그기와 함께 이웃돕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동부사랑회(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운동동부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남여의용소방대, 농악민속보존회) 회원들이 직접 경작한 배추로 김장을 담그고 그동안 조금씩 모은 기금을 활용, 쌀과 라면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 113세대와 경로당 20개소를 직접 방문 전달했다.

동부면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김치라는 공동매개체를 통해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게 됐다”며 “조그마한 사랑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희망과 기쁨이 되어 훈훈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