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feel)시(視)럽(love) 거제는 2009년 보건복지가족부 청소년활동 부분 프로그램 공모에 당선돼 진행됐다.
연간 6회 중 세 번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회가 거듭 될수록 참가희망자가 늘어나 이번에도 접수 하루 만에 마감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제 바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거제의 대표적인 바다인 학동 몽돌해수욕장과 남부면 다대 갯벌 체험장을 찾았다. 바다 생물과 바다의 생태 환경을 보고 느껴보자는 취지다.
학동 몽돌 해수욕장에서는 한려수도국립공원의 의미와 몽돌 바다가 생성된 과정을 강사의 설명으로 듣고 몽돌을 이용한 탑 쌓기, 나만의 몽돌 찾아보기, 나만의 몽돌을 바다에 던지며 각자의 소원을 빌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거제의 갯벌 중 가장 잘 발달 되어 있는 다대리 갯벌은 이번에 체험장으로 조성됐다. 바지락, 납작콩개, 실갯지렁이 대화조개 등 뿐만 아니라 갈매기가 날아다니는 모습까지 체험자들이 자연을 느끼는데 부족함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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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용택 연구사는 “바다 생물들의 이름들을 배우고 습성을 알면서 자연스럽게 바다를 알게 된 학생들이 즐겁게 놀고 배웠던 갯벌이 잘 보존돼 후세들이 와사보고 배울 수 있도록 보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오는 6월에 진행되는 제4회 필시럽 거제는 통영수산과학관, 경남수자원연구소를 돌아 본 후 실제 바다에서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은옥포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http://town.cyworld.com/geojeyouth' 를 통해 볼 수 있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 055-639-81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