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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추신수, 미국서 소문난 ‘애국타자’
  • 입력날짜 : 2009. 09.15. 11:46
추신수
15일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홈런(16호)를 터트린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현지에서 ‘애국 타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팀에서 중심 타자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가 가는 곳 마다 팬들이 태극기를 들고 환영하는 등 한국 홍보사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이 같은 상황은 추신수가 사용하고 있는 국산 배트에 태극무늬가 그려져 있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는 동시에 태극기와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벌어지고 있다.

게다가 추신수는 많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착용하고 있는 속칭 ‘건강목걸이’ 보다는 국내에서 ‘현빈 목걸이’로 알려진 흑단과 자석 소재의 한국 브랜드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는 것도 현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달 18일(이하 현지시간) 클리블랜드의 다운타운에 위치한 한 쇼핑몰에서 진행된 팬사인회에는 태극기를 든 팬들이 몰려들었고 태극기에 사인을 받기 위해 미리 태극기를 준비한 현지팬들도 적지 않았다.

또 지난 6일 홈경기에서는 시구를 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인기그룹 원더걸스와 ‘노바디’ 댄스를 선보이는 등 한국 대중문화 전파에도 일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의 ‘태극 방망이’를 제작하고 있는 하드스포츠의 한동범 대표는 “미국에서 여러 행사에 동행하면서 추신수의 팬들이 한국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는 것에 대해 놀랐다”고 밝혔다.

한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최근 ‘추신수 스타만들기’ 작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인기그룹 원더걸스의 항공료와 호텔비를 부담하며 초청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최창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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