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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사랑...너무 오래 돼 기억나지 않아”
  • 입력날짜 : 2009. 09.24. 12:05
고수 패션화보_싱글즈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 소설, 영화 <백야행>의 주인공으로 4년 만에 컴백을 앞둔 고수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10월호에서 패션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갖고 그의 연기와 배우로써의 생활 등을 털어놓았다.

컴백 작품으로 선택한 <백야행>에 대해 고수는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다. 원작이 있지만 읽지 않고, 내가 처음으로 시나리오 봤을 때의 그 느낌 그대로를 관객에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굉장히 복잡한 캐릭터인 요한을 연기하기 위해 어느 때 보다 마음을 집중하고, 본질에 충실하였다. 대사 한 줄 보다 눈빛 연기 한번이 훨씬 어렵다는 걸 절실하게 느꼈다”고 밝혔다.

평소 진지하고 건실한 이미지로 알려진 데 대해서는 “반듯한 이미지는 좋지만 그 안에 나를 가두고 규격대로 움직이게 하고 싶지는 않다”고 대답했다.

한편 고수의 사랑방식에 대한 질문에는 “너무 해 본지가 오래 되서 잘 기억나지 않는다”며 웃음으로 답했다. 평상시 여행을 좋아한다는 그는 “지리산 종주를 10~15회 정도 했을 것이다. 산이나, 바다를 가리는 건 아니고, 그냥 무작정 떠날 때가 많다”며 사람들이 알아보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냥 조용한 시골이 좋아,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다니기 때문에 알아보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대사 한 마디 보다, 깊은 눈빛으로 이야기하는 진정한 배우 고수. 그만의 담백한 인터뷰와 패션화보는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싱글즈>10월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최창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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