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6.09.29 (화) 11:00
휴대전화는 그 사람의 신분을 나타낸다’?
휴대폰 기능활용도에 관한 조사 결과
  • 입력날짜 : 2009. 10.22. 16:21
휴대폰 이용자 중 10명 중 8명은 휴대폰 3G서비스를 잘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트렌드모니터와 엠브레인이 전국의 13세 이상의 남녀 1,416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기능활용도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44.1%는 직접적으로 2G서비스와 3G서비스의 차이를 모르겠다고 응답했으며,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한 791명 중에서도 3G서비스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오인지자가 62.3%에 달해, 이 두 경우를 합쳐보면 전체적으로 78.9%의 응답자는 휴대폰의 2G와 3G서비스의 차이를 정확하게 알고 있지는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2G와 3G서비스의 비인지와 오인지의 비율은 40대와 10대가 각각 86.1%와 83.0%로 20, 30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20대의 비율은 68.8%, 30대는 76.0%).

휴대폰 기능의 실제 활용에 관해서는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의 기본기능 이외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휴대폰의 기능은 달력, 사전, 메모장, 지하철노선도 등이 있는 ‘다이어리/수첩 기능’과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는 ‘카메라 기능’인 것으로 나타났다(각각의 사용비중은 8.2%, 8.0%). MP3나 DMB방송, 무선인터넷 등의 이용 비중은 매우 낮은 편이었다(MP3 5.4%, DMB 3.9%, 무선인터넷 2.2%).

한편, 10명 중 7명 가량은(66.7%) ‘폐휴대폰’을 집안 서랍장이나 창고 등에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부 사람들은 이동통신 대리점이나 판매점에 가져다 주거나(21.8%), 쓰레기 분리수거로 처리(4.0%)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특별히 폐휴대폰의 처리에 관심을 두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의 이동통신사의 가입자 수를 고려해 보면, 방치하고 있는 폐휴대폰의 수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휴대폰의 라이프스타일 질문에서 재미있는 결과가 도출되었는데, ‘휴대전화는 그 사람의 신분을 나타낸다’ 와 ‘내가 이용하는 이동통신사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설명해 준다’의 질문에 대해 응답자는 각각 12.3%와 8.3%로 매우 낮은 동의율을 나타내고 있었다. 즉,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휴대전화가 그 사람의 신분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며’, ‘내가 이용하는 이동통신사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와는 상관없다’는 뜻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최창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독 자 의 견 제 목이 름작성일
1신분과계없습니다. 민주사회에 금긋는 소리 그만하시죠.어이가없군2010.01.09 (11: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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