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성인 10명중 7명 이상은 내년(2010년) 시즌에 프로야구를 보러 야구장에 갈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같은 결과가 그대로 반영된다면 올해 프로야구 열기는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트렌드모니터와 엠브레인이 전국의 19세 이상의 남녀 1170명을 대상으로 ‘2009프로야구 관람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72.6%가 2010년 프로야구 경기장을 방문해서 경기를 관람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20~30대의 경우는 10명중 8명 가까운 사람들이 내년도 프로야구 경기 관람에 대한 의향을 내비쳤다.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올해 야구장을 직접 방문하여 프로야구를 본 적이 있었고(49.2%), 방문자들은 평균 3회 정도 방문해서 경기를 직접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장을 방문한 사람들은 ‘프로야구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에’(39.8%), 그리고, ‘함께 응원하는 것이 좋아서’(26.6%) 야구장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미있는 것은 올해 4월에 프로야구 시즌 초에 실시한 조사에 비해 이 2가지 이유가 매우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프로야구 자체 좋아함 2.9%(4월) à 39.8%(10월), 함께 응원하는 것이 좋음 0.5%(4월) à 26.6%(10월)). 즉, 최근의 야구장 방문객들은 특정한 팀을 응원하는 것이나 단순한 스트레스 해소 차원을 넘어서 ‘야구 자체를 즐기는’ 경향성이 뚜렷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현재 메인스폰서가 없는 히어로즈를 제외한 7개 구단의 모기업의 호감도와 7개 구단의 호감도를 비교한 결과를 분석하였는데, 7개 구단 중 구단의 호감도가 모기업의 호감도를 넘는 구단은 두산베어스, 롯데자이언츠, 한화이글스의 3개 구단이었다.
한편, 가장 많은 응답자들은 국내 야구계의 현안 중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사안으로 ‘노후 경기장 개보수’(22.7%)를 꼽고 있었으며, 다음으로 ‘돔구장 건설’(21.3%), ‘팬서비스 강화’(15.8%)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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