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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의 우상은 ‘알파치노'
“사람들의 마음만 움직일 수 있다면 외모는 포기..”
  • 입력날짜 : 2009. 11.17. 13:34
김범 화보_싱글즈
<에덴의 동쪽>,<꽃보다 남자>,<드림> 등 그야말로 2009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스물 한 살의 작은 거인 김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폭 넓은 연기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뷔 4년 차인 그가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12월호를 통해 짧지만 강한 그의 연기 인생과 삶에 대한 인터뷰를 가졌다.

12월 개봉을 앞둔 영화 <비상>을 통해 첫 주연을 맡은 김범은 “수경이라는 특별한 인물을 지켜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호스트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시범이라는 역할은 극한적인 상황에서 인생의 굴곡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인물이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고 설명했다.

폭 넓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그에게 연기자로써 부족한 점이 있다면 이라는 질문에“1년 동안 세 작품을 소화하면서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재충전 및 자기개발이 전적으로 부족해 아쉽다”며 “나에게는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고 빠듯한 스케줄을 통한 그의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소매치기 출신의 이종격투기 선수 이장석 역으로 분해 강한 인상을 남긴 <드림>은 그가 해온 작품들 중에서 가장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이에 대해 그는 “시청률을 떠나 너무나 매력적인 역할을 맡아 3개월 동안 행복해, 아마 시간을 다시 돌린다 해도 <드림>을 선택할 것 이다”고 답변했다.

한편, 중학교 때 경영학 전공서를 찾아 읽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책을 가려서 읽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데, 경제에 대한 관심보다는 경영학 공부를 하고 싶어 한번 읽었던 것인데 이해가 전혀 안됐다”고 밝혔다.

여자보다 더 고운 선을 가진 김범 그에게도 외모 콤플렉스가 있을까?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없다”며 “배우라는 일이 감정을 가지고 하는 일이기에, 캐릭터에 맞춰 변화해 솔직히 외향적인 부문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인터넷 댓글과 관련한 질문에는 “자신의 입장에서 용기 있게 조언이나 충고를 해주시는 분들께는 정말 감사하다. 하지만 앞뒤 없이 악성 댓글만 남기는 분들을 보면 속상하다”고 답했다. 이어 “옛날에 같이 일하던 배우들과 장난을 치다가 ‘내가 김범이다’ 라고 댓글을 남긴 적이 있는데 아무도 믿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외모는 포기할 수 있다고 말하는 그. 외적인 발전보다는 내적인 발전을 통해 알파치노와 같은 배우로 거듭나기를 원하는 스물 한 살의 당찬 연기자 김범의 인터뷰는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싱글즈(www.thesingle.co.kr) 12월호를 통해 자세하게 볼 수 있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최창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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