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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서부권 지방 상수도 운영 효율화 사업’ 추진
4개 시군(거제시, 통영시, 사천시, 고성군) 상수도 위탁 통합관리
  • 입력날짜 : 2009. 11.20. 18:37
거제시가 상수도 위탁비용 절감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경남 서부권 지방 상수도 운영 효율화 사업”을 추진한다. 통영시에서의 찬반논란과는 대조적이다.

경남 서부권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사업은 거제시와 인근 3개 시군(통영시, 사천시, 고성군)이 참여, 각 시군에서 개별로 관리하는 상수도 위탁업무 중 운영관리부분만을 한국수자원공사가 통합 관리하는 방식이다.

거제시는 이사업으로 얻을 수 있는 기대 효과를 80억원(연간 4억4000만원)의 위탁비용 절감과 행안부 특별교부세 15억원 지원 등 총 95억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위탁운영에 대한 문제점이나 인근 통영시의 반대여론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는 상태다.
거제시는 수자원공사와 운영 효율화사업과 별도로 추가 협의를 통해 유수률(59.9%→80%) 제고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3년 단축(2017년→2014년)함에 따라 원정수 구입비용 19억원을 추가 절감할 뿐만 아니라 향후 정부의 각종 평가에도 반영돼 추가 인센티브 지원 등 간접 효과도 기대된다고 희색이다.

거제시는 지방상수도가 안고 있는 영세성과 경쟁력 낙후 등 문제점을 개선하고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2008년 2월 1일부터 한국수자원공사 거제수도서비스센터에 이미 개별 위탁운영 중이다.

시는 이번 서부권 통합운영이 물가인상, 시설확장 등으로 위탁수수료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시 부담이 증가되고 있어 위탁비용 절감을 위한 대책으로 최근 개별위탁을 추진 중인 통영시, 고성군과 이미 위탁 중인 사천시와 함께 공동 수탁자인 한국수자원공사의 운영관리부분을 통합, 운영하게 되면 공동업무(계약·설계·시설운영 등)에 소요되는 인원과 경비를 절감 위탁비용을 낮출수 있다는 입장이다.

거제시는 통영시와 고성군의 개별위탁 추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4개시·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상호 협의를 거쳐 올 말까지 협약을 체결하고 2010년 1월부터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18년(2010년~2027년)간이다.

거제시는 상수도 위탁을 통해 유수률(59.9%→ 65%) 향상으로 연간 130만 톤의 물을 절약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20여년간 제한급수로 불편을 겪던 장승포지역 3개동(장승포, 마전, 능포동)에 24시간 급수를 공급하는 등 위탁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통합운영으로 인한 민원가운데 상수도 민원(명의변경, 가구분할, 자동이체신청·해지, 옥내누수감면·누수신고, 요금납부 등)은 거제센터 (☎639-2100, 639-2105~6)에서 접수·처리한다. 그러나 신설공사와 지방상수도확장 및 공급계획, 소규모수도시설관리 등의 업무는 거제시에서 계속 처리한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모닝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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