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해저터널 추진방향에 대한 세미나가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경남발전연구원은 “오는 29일 오후 창원 인터네셔널호텔 개나리홀에서 ‘한.일해저터널의 추진방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고 22일 밝혔다.
해저터널의 도착점이 될 거제의 위상을 높이는 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이기도 한 이날 세미나는 이용흠 (사)한일터널연구회 회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숭실대 신장철교수(동북아 번영과 한일 해저터널 건설)와 한국해양대 박진희 교수(한일해저터널의 경제 및 물류에 미치는 영향)가 주제 발표한다.
이어 이창희 경남발전연구원장의 사회로 한일해저터널과 관련한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일해저터널 구상은 1981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10회 과학의 통일에 대한 국제회의’에서 문선명 통일교 총재가 국제하이웨이 건설계획을 밝힌 것을 시작으로 1982년 국제하이웨이 건설사업단 설립됐으며 지난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한일정상회담에서 공식 언급했다.
같은해 9월 한일해협연안 시도지사 교류회의에서 경남도지사가 공동연구회 설립을 제안했고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가 교통개발연구원(현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한일해저터널 필요성 연구’를 수행했다.
한일해저터널 건설을 희망하는 일본 측 업체는 가라쓰에서 거제를 도착점으로 한 탐사용 해저터널을 500여m나 파 들어간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노선도 가라쓰에서 이키섬을 거쳐 거제도를 잇는 안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한일해저터널(가라쓰-아키섬-대마도-거제)은 총 200km가 넘는 대공사다.
한일해저터널 추진의 걸림돌은 동북아지역의 정치, 경제, 외교, 군사 및 민족정서와 막대한 건설비용과 낮은 수익성, 한일간의 역사적 배경으로 인한 마음의 장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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