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WINK)가 정규1집 앨범 <부끄부끄> 이후 1년 3개월만에 공백을 깨고 디지털 싱글 <얼쑤>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신곡 <얼쑤>는 생기 넘치고 발랄한 리듬의 트로트곡으로 젝스키스<커플>로도 잘 알려진 작곡가 마경식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얼쑤>는 새롭게 찾아온 사랑에 설레여 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어떤 옷을 입을까 고민고민’,’큰 거울 앞에 포즈포즈’등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가사를 담고 있다.

더불어 노랫말중에 ‘달아달아 밝은 달아’라는 익숙한 민요의 구절을 인용하여 흥겨움을 더한 것은 물론 후크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묘한 중독성까지 보이고 있다.

재미있는 가사 만큼이나 유쾌한 이번 안무는 램프를 문지르며 요정 지니에게 소원을 비는 듯한 ‘램프춤’과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생각에 들떠 v자를 그리며 방방 뛰는 듯한 ’요요춤’등 대중들이 쉽게 보고 따라 할 수 있어 노래에 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얼쑤>의 뮤직비디오는 3박 5일간 괌 현지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뮤직 비디오에서 윙크의 한층 성숙해진 여인으로서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으로 남태평양 특유 자연의 색에 강렬한 원색을 대비시켜 화보촬영을 하는듯한 인상을 준다.

한편 퓨전 트로트곡 <얼쑤>의 반응이 심상치가 않다.

국내 모든 지상파 TV 프로그램과 라디오, 케이블 방송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에어모니터 집계 결과 앨범 발매 직후인 지난 2월 8일부터 현재까지 윙크의 '얼쑤'는 트로트 부문은 물론 전체순위 상위권에 꾸준히 랭크되는 기염을 토한 것.

3월 19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0일 MBC<쇼!음악중심>, 21일SBS <인기가요>등 공중파 3사의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컴백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여서 ‘얼쑤’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