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정부가 확정 발표할 '10대 핵심 소재' 선정을 앞두고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6일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10대 핵심소재 후보를 발표하고, 이달 말 확정하여 7월 최종 사업단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가 지원할 핵심소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되어 웅진케미칼은 전날보다 25원(2.16%) 상승한 1185원에 거래가 되고 있고, 배명금속(7.82%), 아미노로직스(1.86%)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웅진케미칼은 10대 핵심소재 사업과 관련되어 아라미드, 탄소섬유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경북 구미에 생산라인을 갖춰 내년 4분기부터 연간 200~300t을 양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10대 핵심 소재와 관련된 종목들로는 티에스엠텍, 대주전자재료, 테크노세미켐, 대주전자재료, 상보, 대유신소재, 엘앤에프, 아이컴포넌트, 잉크테크, 네패스, 동진쎄미켐, 덕산하이메탈, 일진디스플레이, SKC, OCI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