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25일(현지시간) 거래를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장 막판까지 노동 시장 안정과 기업 실적 호전 등의 여파로 강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독일과 프랑스가 국제통화기금(IMF)과 병행 지원 하겠다는 소식에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강력히 비난한 직후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5.06포인트(0.05%) 오른 1만841.2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5포인트(0.06%) 내린 2397.41,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99포인트(0.17%) 하락한 1165.73을 각각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각 국가별로는 영국 증시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9% 오른 5727.65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증시 CAC40지수는 1.3% 뛴 4000.48로, 독일 증시 DAX30지수는 1.6% 상승한 6132.95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한편 26일 국내증시 상승 출발로 예상되는 종목으로는 디피아이홀딩스, 삼성SDI,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상선, 삼성중공업, CJ, 한화석화, 대우조선해양 등이 있으며 반면에 하락 출발이 예상되는 종목으로는 코스피 종목과 다스텍, 알에프텍, 에이스앤파트너스, 셀런, 홈캐스트, 위다스 등 코스닥 종목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