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내 증시가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신용 등급 하향 조정 여파로 전반적인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투자증권, NH투자증권, 골든브릿지증권, KTB투자증권 등 증권주가 3% 이상 급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현대그룹이 채권단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맺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증권 등 관련주가 큰폭 하락하고 있다.

반면 돼지 구제역이 다시 발생했다는 소식에 중앙백신, 파루, 이-글 벳, 제일바이오 등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일성건설2우B, 동부하이텍2우B, 동양철관우, 쌍용양회우, 에이치엘비우, 비티씨정보우, 아트원제지우 등 우선주들이 무더기 상한가 행진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한전기술, 케이아이씨, 비에이치아이, 우리기술 등 원자력 관련주는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종목별로는 글로웍스, 오디텍, CJ씨푸드, 에피밸리, 인스프리트, 게임하이, 엑큐리스 등이 급등하고 있는 반면 대우차판매, LG생명과학, 녹십자, 동부제철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