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www.dsme.co.kr)이 최근 사내 근무중인 운동처방사가 직원들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맞춤식 운동처방으로 건강챙기기에 나섰다.

대우조선해양이 진행하는 맞춤식 운동처방은 이 회사에 있는 ‘노사합동 산업재해상담실’에서 진행하는 열린강좌 형태로 진행되며 회사 직원이면 누구나 처방을 받고 운동을 할 수 있다.

맞춤식 운동처방 내용으로는 신체관절 부위별 스트레칭과 근육강화 방법, 작업자세에 따른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운동 방법이며 전문 운동처방사가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알려준다.

대우조선해양 적극적으로 직원들을 맞춤식 운동을 권장하는 이유는 조선업 특성상 상대적으로 중량물을 많이 다루고 반복되는 작업이 많아 평소의 체력관리가 안전작업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 심진규 운동처방사는 “운동을 많이 하는 것보다, 내 몸에 맞는 운동을 알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대한 운동효과를 보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밖에도 직원과 직원가족들을 대상으로 금연, 비만펀드 프로그램 및 건강증진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등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절주 프로그램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3대 뇌심혈관 관리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새롭게 개설.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회사의 적극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건강문제뿐 아니라 스트레스까지 해결, 직원들의 호응도가 높으며 평소에도 사내 부속의원, 건강센터,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직원들의 건강검진․예방․치료 등 건강을 돌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