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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번 주(7월5~9일) 특징적인 점은?
기준금리 인상 불구, 지수 급등 1700선 웃돌아
  • 입력날짜 : 2010. 07.10. 11:36
코스피 주간차트흐름_다음증권
이번 주(7/5~9) 코스피지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급등하며 지수가 1700선을 웃돌았다. 지난달 29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이번 한주 코스피 시장의 흐름을 날짜별로 짚어본다.

◇5일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연기금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거래일 대비 3.55포인트(0.21%) 오른 1675.37로 거래를 마감했다.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STX조선해양(9.13%)과 현대미포조선(7.17%)이 7% 이상 급등한 것를 비롯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등 조선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또 4분기 실적 회복 기대감과 기관 매수세 덕에 포스코, 동부제철,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주도 2% 이상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구미공장의 생산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KEC(10.65%)가 급등세를 보인 것을 비롯해 대우부품, OCI, 미래산업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LG이노텍, 한화케미칼, 웅진에너지, 로케트전기, 삼성테크윈 등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중국증시 급반등 소식에 전날 보다 9.57포인트 높은 1684.9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자동차주와 전기전자주가 기관 매수세 덕에 동반 상승했다. 현대모비스(4.71%), 현대차(4.58%), 기아차(2.61%) 등 자동차주가 2% 이상 올랐고 또 LG디스플레이(4.47%), 하이닉스(4.44%), LG전자(4.15%), 삼성SDI(2.43%), 삼성전기(1.02%), 삼성전자(1.04%) 등 전기전자주도 1% 이상 상승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LG화학, KB금융, 우리금융, SK에너지, NHN 등이 올랐고, 반면 신한지주, 삼성생명, SK텔레콤, 삼성화재, 현대제철 등은 떨어졌다. 현대중공업과 외환은행은 보합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한솔LCD, 엔씨소프트, 남광토건, CJ제일제당, 대림산업, 일진다이아 등이 급등세를 보인 반면 신성ENG, 일경은 급락세를 보였다.

◇7일 코스피지수는 프로그램 매물 탓에 전날보다 9.29포인트(0.55%) 낮은 1675.6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시총 상위종목은 대부분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사상 첫 5조 원 돌파 소식에도 불구하고 0.77% 하락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 LG화학,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신한지주, 삼성생명, SK텔레콤은 강세를 보였다.

특히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과 실적 개선 기대감에 그린손해보험,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등 보험주가 크게 올랐다. 또 실적 기대감에 흥아해운, STX팬오션, 대한해운 등 해운주도 3% 이상 올랐다. 이밖에 태양광주인 웅진에너지와 신성홀딩스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일진다이아, 동성제약, 대원전선, 금호석유, 대우부품 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8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1만선을 돌파하면서 투자심리를 호전시켰고 또, 옵션만기일을 맞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하며 전날보다 22.99포인트 상승한 1698.64포인트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은 올랐다. 삼성전자, LG화학,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기아차 등이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LG, KT는 하락했다. 삼성생명과 NHN은 보합 마감했다.

특히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우리금융 등 은행주와 한화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동양종금증권 등 증권주, 세아베스틸, 포스코, 동국제강 등 철강주가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밖에 호남석유, 한화케미칼, SK에너지, 케이피케미칼 등 석유화학주는 대만 최대 석유화학기업인 포모사 폭발사고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급등했다. 종목별로는 금호타이어, 삼영홀딩스, 현대미포조선, 고려아연, 만도 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9일 코스피지수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되며 급등, 전일대비 24.37포인트(1.43%) 오른 1723.01로 장을 마쳤다. 금통위의 금리인상 소식에 업종간 희비가 엇갈렸다. 신한지주와 KB금융, 우리금융을 비롯해 하나금융지주, 대구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등 은행주와 삼성생명, 대한생명, 코리안리 등 보험주, 우리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 대우증권 등 증권주가 금리인상 소식에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계룡건설, 대림산업과 금호산업, 대우건설, 경남기업 등 건설주는 금리인상으로 대출이자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에 동반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NHN이 상승했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현대모비스, 현대제철은 떨어졌다. 이밖에 조선선재, 영진약품, 삼성테크윈, LG이노텍, 호텔신라, 웅진케미칼, 더존비즈온 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최창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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