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휴스턴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늘리면서 미주 노선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로스앤젤레스행 항공편은 오는 10월 31일부터, 휴스턴행은 11월 1일부터 매일 2회 운항된다.

지난 2009년부터 미주 노선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에미레이트 항공은 한층 편리하고 신속한 일정을 제공하기 위해 주 98편으로 증편 운항, 주 15,000석 이상의 좌석을 공급하게 되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현재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외에도 뉴욕,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해 총 4개 도시에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 이상진 한국 지사장은 “휴스턴 및 로스앤젤레스 노선 증편을 통해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관광객 및 비즈니스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빠른 미국 노선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점점 증가하고 있는 미국 노선에 대한 수요에 발맞춰 A380 초대형 항공기 도입 및 신규 노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미레이트 항공은 오는 10월 31일부터 하루 2회 운항하는 뉴욕 JFK 노선에 A380 항공기를 재투입할 예정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해 12월 A380기 국내 최초 운항을 포함하여 현재 런던 히드로, 토론토, 파리, 제다, 방콕, 시드니, 오클랜드, 베이징 등 9개 지역에 A380기를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영국 맨체스터 운항을 앞두고 있다. 퍼스트/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은 세계 최초 기내 바 라운지 시설에서 다양한 주류와 카나페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모든 탑승객들은 전 좌석에 설치된 TV 스크린 및 ICE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하여 1,000개 이상의 VOD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노선 추가 운항 및 뉴욕 JFK 노선 A380기 운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미레이트 항공 예약/발권부(02-2022-8400)로 문의하거나 에미레이트 항공 웹사이트(www.emirates.com/kr)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