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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의 힘, 서울팬 왜 지방으로 몰리나?
  • 입력날짜 : 2010. 11.01. 11:19
사진 뮤직팜
싱어송라이터 뮤지션 이적이 공연계에서도 막강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전국투어에 돌입하는 이적 공연의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서울팬들이 지방 공연 티켓을 구매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공연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적은 오는 11월 13일, 14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이적 2010 투어 - 그대랑'을 시작한다. 지난달 13일 '옥션'과 '예스24'를 통해 예매를 시작한 서울 공연은 3500석을 2시간 만에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대전(11월 20일 충남대 정심화홀)과 안양(12월 11-12일 종합문예회관) 공연의 티켓을 오픈하자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서울팬들이 몰려 눈길을 끌고 있다.

티켓 구매 사이트 게시판에 글을 올린 한 팬은 "서울 공연이 바로 매진되는 바람에 결국 티켓 구매를 하지 못해 가까운 지방으로 공연을 간다."면서 "꼭 보고 싶은 공연으로 기대된다."는 바람을 소개했다.

지난 9월말 40개월만에 4집 앨범 '사랑'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그대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적은 2007년 6월 대학로 SH홀에서 소극장 공연 '나무로 만든 노래'를 열고 총 13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대학로 동덕여대 예술센터에서 앙코르 공연 12회까지 전석 매진이라는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이적은 소극장 공연 사상 1만 3천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워 가요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1995년 '패닉'으로 데뷔한 뮤지션 이적은 2008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를 비롯 4개 부문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공연계에서도 소극장 1만 3천, 카니발 2만, 헤드라이너로서 선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서 3만 관객 동원이라는 신기원을 매번 기록하며 이론의 여지없는 공연계 ‘머스트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이적은 서울, 대전, 안양 공연에 이어 오는 대구(12월 19일 동구문화예술회관) 창원(12월 24-25일 KBS홀) 부산(12월 31일 시민회관)에서 투어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최창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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