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선수(해성고.경원대 대학원.해운대구청 소속)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6회 아시안게임에서 요트 RS-X급 동메달을 따냈다.

이 선수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중국 산웨이 요트경기장에서 아시아 10개국의 각 나라 국가대표 들과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지만 중국 왕이첸의 벽을 넘지 못하고 동메달을 따는데 그쳤다.

거제 둔덕이 고향인 이태훈 선수는 22일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 휴식기간을 가진 후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4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아시안 게임 출전을 위해 유럽 등 전지훈련으로 다시 담금질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