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6.09.29 (화) 04:02
박해진, “우울증 병력면제 지우고 싶은 이력”
  • 입력날짜 : 2010. 11.26. 14:30
서울 수서경찰서는 정신분열증세로 치료를 받아 병역을 면제 받은 탤런트 박해진씨(27)에 대해 재수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9월 박씨의 병역 기피 의혹을 조사 했지만 뚜렷한 혐의점을 찾지 못한 채 처벌할 수 있는 공소 시효가 지나 지난달 수사를 종결했다.

현행 병역법에는 6개월 이상 신경정신과 치료경력이 있거나 1개월 이상 신경정신과 입원력이 확인된 사람 중 군복무에 상당한 지장이 있다고 판단될 때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대해 박해진은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연히 갔다 와야 하는 곳인데 갈 수 없었던 사람의 수치심은 생각해봤는지. 나한테도 우울증으로 면제를 받았다는 건 지우고 싶은 이력”이라고 그동안의 심경을 털어놨다.

박해진은 자신의 병력이 의도적으로 비춰지고 조금이라도 고의성이 있다면 당연히 재검을 받고 정확한 절차로 입대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박해진은 연예인이 되기 전 2002년 폐질환으로 재검판정을 받았으며 2003년 6월 경북대학병원에서 우울증 및 대인기피증으로 치료를 받았다.

박해진은 “지금도 그렇지만 정신과를 간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2003년 7월 23일 진단서를 제출하고 병무청의 최종심사를 거친 후 2004년 4월에 서울병무청에서 면제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모닝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독 자 의 견 제 목이 름작성일
최신순 조회순 덧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