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힘의 상징 김종국을 제치고 '뽕6' 주연으로 인정받아 화제다.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정진영과 이문식을 설득해 본인을 양자택일하게 하는 주제로 '2011년 신작영화 뽕6에 어울리는 사람은' 이라는 질문이 던져졌다.

먼저 유재석과 김종국이 게임에 나서 이들은 설득을 통해 본인을 선택하게 해야만 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때 이준익 감독이 응원차 촬영현장을 찾아 유재석과 김종국은 '뽕6' 오디션을 보게 됐다.

김종국은 특유의 '힘' 을 뽐내며 열심히 도끼질을 했지만 안경까지 벗고 주인공의 특성을 제대로 살린 유재석을 이길 수 없었다.

결국 이준익 감독은 유재석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애초에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