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시트콤 <몽땅 내사랑>에서 극중 옥엽(2AM 조권)과의 러브라인을 예고하며 최고 인기몰인 중인 윤승아가 MBC every1 ‘아이러브펫’에 출연해 눈물을 쏟았다고 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방송될 MBC every1 ‘아이러브펫’에선 윤승아가 유기견 ‘모모’ 임시보호에 도전한다.

‘아이러브펫’ 제작진에 따르면 윤승아는 유기견 ‘모모’를 만나기 전, ‘날 좋아해줄지 걱정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모모는 계속해서 승아를 외면하는데... 간식과 장난감을 비롯 신상 강아지 옷까지~ 끝없는 선물공세에도 모모는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아 윤승아를 무척이나 애를 태웠다고.

이미 웰시코기 ‘밤비’와 닥스훈트 ‘부’, 두 마리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소문난 애견 스타 윤승아는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는 ‘부’의 치료를 위해 재활센터를 찾았다. 그런데 그곳에서 밤비와 부를 돌보는 윤승아의 모습에 묘한 질투를 느낀 모모. 두 강아지를 경계하며 심하게 짖어, 결국 윤승아는 반려견들을 밖으로 내보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자기 반려견보다 상처받은 유기견 모모를 더 챙기는 윤승아의 모습을 본 제작진은 그녀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집으로 돌아와 모모를 위해 영양닭죽을 만들어 준 윤승아. 순식간에 닭죽을 먹어치우는 모모의 모습을 보며 맛있게 먹어주는 모모가 고맙고 기쁜 한편, 정든 모모를 입양 보내야 한다는 것과 그동안 제대로 사랑받지 못했을 모모 생각에 눈물을 쏟고 말았다는 것.

위 내용과 함께 덥수룩하고 지저분했던 유기견 ‘모모’가 미용을 통해 꽃미남 강아지로 180도 변신하는 모습, 그리고 스타이기 전에 유기견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보여준 애견인으로써의 윤승아까지. 16일 수요일 오전 11시 MBC every1 '아이러브펫'에서 전격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