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아이유를 밀어내며 몽키3 주간차트 1위에 등극했다.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 3월 1주(2월 28일~3월 6일) 주간차트에서 빅뱅은 아이유와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혼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최근 컴백 무대로 상승세를 타며 1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빅뱅의 ‘TONIGHT(투나잇)’은 댄스음악이지만 발라드보다 더 서정적인 느낌으로 화제가 된 곡으로 몽키3 뿐 아니라 멜론, 벅스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 주간1위를 달성했다.

빅뱅의 또 다른 신곡 ‘CAFE’는 2계단 상승해 5위, ‘SOMEBODY TO LOVE‘는 지난주와 동일한 9위에 자리했다.

반면 지난주 1위였던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는 3위를 기록했다. 아이유는 빅뱅 컴백으로 1위에 제동이 걸린 셈이지만 인기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기에 다음주 아이유의 1위 재탈환 여부가 관심거리다.

이번주 10위권 내 거미와 김현정이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거미의 ‘기다리고 싶어’가 발매 첫 주만에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sbs드라마 ‘마이더스’ 여주인공 이민정 테마곡인 ‘기다리고 싶어’는 마음이 돌아선 남자에 대한 여자의 아픈 마음을 애절한 멜로디와 가사로 표현했다.

2년6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김현정의 ‘1분 1초’는 21계단이나 껑충 뛰어 8위에 올랐다. ‘1분 1초’는 김현정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이 더해진 비트 넘치는 파워풀한 댄스곡이다.

이 밖에 이현의 ‘내꺼중에 최고’가 4위, 지나의 'Black & White(블랙 앤 화이트)'가 6위, ‘드림하이’ 삽입곡 김수현의 ‘Dreaming(드리밍)’이 7위를 기록했다. 또한 디셈버의 ‘누구보다 널 사랑해’는 5위에서 10위로 내려앉았다.

11위 간미연의 ‘파파라치’와 12위 프리스타일의 ‘별’, 23위 시크릿 멤버 송지은의 솔로곡 ‘미친거니’가 10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한편 몽키3는 3월 한 달 동안 무제한 음원 다운로드 및 음악 감상 할 수 있는 이벤트와 더불어 오는 4월 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실크로드와 둔황’ 특별전 앱을 출시하고 이 앱을 다운 받은 이용객에게 입장료 1,000원을 할인해 주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애플 앱스토어나 QR코드를 이용해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