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의 멘토 이은미가 지난 1월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이은미는 지난 1월 12일 미국 산타마바다르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은미의 남편은 재미교포 출신의 무역업을 하는 사업가로 데뷔시절부터 20여 년간 인연을 맺어온 지인으로 알려졌다.

이은미 소속사 측은 6일 “이은미가 1월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시의 모처에서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무역업을 하는 재미교포와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으며 올해 봄 서울 강남 모처에 신접살림을 차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은미는 "결혼 소식을 바로 알려드리지 못한 점 송구스럽다. 공인이 아닌 사업을 하는 일반인이다 보니 언론에 알려지기보단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서로의 대한 배려와 조심스러움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세월 친구로 지내오다 같은 곳을 함께 바라보고 미래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라 여기게 되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쉽지 않았던 나의 음악 인생길에 따뜻한 격려와 배려로 언제나 지지해 주고 묵묵히 지켜봐준 소중한 사람이다. 나의 부족함을 따뜻한 가슴으로 안아주는 친구이자 연인인 한 사람을 만나게 되어 결혼하게 된 건 큰 축복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혼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놀랍고 반가운 소식이다" "깜짝 놀란만큼 축하드려요" "행복한 결혼생활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이은미는 MBC '위대한 탄생'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있는 멘토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