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유희열의 스케치북> 100회 특집 3탄 ‘The Drama’ (더 드라마) 에 출연해 그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OST 2곡을 열창해 다시 한번 ‘OST 여왕’임을 입증했다.

이 날의 무대는 그 동안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OST 중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선정한 OST를 가수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라이브로 선 보이는 무대.

단아한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백지영은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아이리스 OST ‘잊지 말아요’를 특유의 애절하고 감정이 절절한 목소리로 열창해 감동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아이리스 ‘잊지 말아요’를 부른 뒤 유희열과의 인터뷰에서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김태희가 등장하는 씬에 내 노래 ‘잊지말아요’가 깔리면 마치 내가 김태희가 되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 놓았다.

또한 백지영은 MBC '나는 가수다'에 함께 출연했던 정엽과 함께 무대에 올라 드라마 ‘겨울연가’의 최지우와 배용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백지영은 마지막으로 백지영을 OST 퀸의 자리에 오르게 해 준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그 여자’를 열창하던 중 감정에 몰입해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맺힌 채 노래를 불러 무대와 객석을 감동으로 채웠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19일 8집 정규앨범 ‘PITTA’를 발매 후 타이틀 곡 ‘보통’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휩쓸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