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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껌 알아요 밀 볶음은 안먹어 봤으면…
  • 입력날짜 : 2011. 07.14. 17:35
외간초등학교 전교생들이 밀밭은 뒤졌다. 밀서리도 해보고 밀 껌도 만들어 씹었다.

외간초등학교(교장 이재우) 전교생과 학부모들은 지난 가을 ‘우리밀 보내기 운동본부’ 에서 공모한 밀 체험 활동을 신청했다.

학생들과 학부모는 밀을 학교 뒤편 뜰에 심어 6월과 7월 다양한 체험행사를 가졌다.
밀 수확도 하고 여치집 만들기, 밀서리, 밀 껌 만들어 먹기, 밀 뽁아 먹기 등 밀과 관련된 색다른 경험을 했다.

김성빈 학생(6학년)은 “밀로 할 수 있는 활동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특히 수확한 밀을 여러 개 묶어 짚에 구워 먹는 밀 서리 활동이 제일 재미있었다. 친구들과 후배들이 얼굴에 검정을 묻혀 가며 먹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다. 검정을 일부러 얼굴에 묻히기도 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도 “밀 서리나 밀 껌을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생각을 갖게 한 것 같다. 밀 관련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교의 천해지인 교육에도 만족해했다.

밀 식재부터 수확, 그리고 다양한 밀 관련 활동을 준비한 이재우 교장은 “학교 특색 교육이 천해지인 교육이다. 어릴 적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는 밀 서리, 밀 껌, 여치 집 만들기 활동 등을 학생들에게 꼭 체험하게 해주고 싶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창의적 재량활동으로 교육과정에 체계적으로 반영되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은옥 기자 ok-eun@hanmail.net         조은옥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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