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재정이 한 일본팬과 특별한 데이트를 가졌다.

박재정은 지난 6월 교토에서 열었던 지진 피해 돕기 자선이벤트에서 옥션을 통해 박재정과의 서울 데이트권을 낙찰받은 한 여성팬과 함께 지난 3일 서울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박재정의 소개로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을 받은 이 여성은 박재정이 드라마 촬영을 했던 장소를 함께 방문해 그 장면을 재연하기도 하고, 한강 유람선, 남산 타워, 청계천 등 서울의 명소를 돌아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데이트는 박재정이 직접 제안해 이루어졌으며, 6월 팬미팅 당시 팬들의 가장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치열한 경쟁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박재정은 이번 데이트를 위해 서울까지 방문한 팬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며 화답했다. 이 여성팬 역시 박재정의 세심한 배려와 마음 씀씀이에 감동해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는 등 즐거운 마음으로 데이트에 참가했다.

박재정은 ‘팬미팅 당시에도 조금이나마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는데, 서울에서도 또 한번의 소중한 추억이 생긴 것 같아 역시나 감격스럽고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재정의 자선 이벤트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지난 3월 일어난 일본 지진 피해 돕기에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