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은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정부 유일의 서비스품질 인증제도로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류심사, 현장평가, 고객평가, 암행평가 등의 엄정한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이번에는 총 심사대상 19개 업체 중 에어부산을 포함한 단 3개 업체만이 인증을 받았다.

이는 에어부산의 서비스경쟁력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특히 에어부산이 사업 개시 후 단 3년 만에 인증마크를 획득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에어부산은 완벽한 안전, 편리한 서비스, 실용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고객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철학 아래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인 서비스전략을 수립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전 임직원의 응집력이 높고 고객서비스품질을 극대화하기 위한 프로세스가 전사적으로 매우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점과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성공적인 모델을 창조했다는 점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에어부산은 취항 1년만인 지난 2009년 11월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고객만족경영대상에서 서비스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취항 3년 만에 서비스품질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게 돼 매우 기쁜 한편,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늘의 성과에 자족하지 않고 이를 새로운 시작으로 여겨 초심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