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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감사의 코드 … 감사의 출처는
  • 입력날짜 : 2011. 11.11. 15:39
고현교회 박정곤 담임목사
필립얀시는 한 수도원을 방문한 여행객과 수도승과의 대화를 그의 책을 기록했습니다.

수도승이 여행객에게 수도원을 소개한 후에 말했습니다.

“머무시는 동안에 무엇이든지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그 것 없이 사는 법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감사는 자족(自足)할 줄 아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자족이란 스스로 넉넉하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행복한 사람은 자족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인간을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환경이 아니라 욕망을 다스리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인간의 행복은 욕망을 채우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욕망을 다스리는데 있습니다.

영혼의 부요함에 있습니다. 진정한 부자는 가장 적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소크라테스는 “가장 적은 것에 만족하는 사람이 가장 부자이다.” 고 말했습니다.

인간의 행복은 많은 재산에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마음의 태도에 있고, 아름다운 관계에 있습니다.

억만장자였던 폴 게티는 “나는 모든 재산을 단 한번의 행복한 결혼과 바꾸고 싶다.” 고 말했습니다. 세네카의 말을 기억하십시오.

“돈은 아직까지 어느 누구도 부자로 만들지 못했다.” 진정한 부자는 돈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영혼의 부요함으로 만들어집니다. 스스로 자족할 줄 아는 사람을 아무도 불행하게 만들 수 없습니다.

반면에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했다 할지라도 스스로 불행하게 여기는 사람은 아무도 행복하게 만들 수 없습니다.

바울은 자족하기를 배웠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합니다.

“내가 궁핍함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빌 4:11-12).

자족하기 위해서는 환경에 적응하고, 환경을 초월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환경을 초월해서 기뻐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안에서 만족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예수님을 모신 사람보다 더 부요한 사람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부요의 원천이십니다. C.S, 루이스는 “하나님과 더불어 다른 모든 것을 가졌을지라도, 하나님 한 분만 가진 사람보다 더 많이 가졌다고 할 수 없다.” 말했습니다.

바울은 예수님 한분으로 만족 했습니다.

예수님을 알고, 그분을 얻기위해 그가 가지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바울은 예수님 때문에 기뻐했고, 예수님을 전하면서 기뻐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생애는 돈을 끝까지 지키는 것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리스도인은 돈을 끝까지 지키는 사람이 아니라 믿음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바울은 그의 생애 마지막에 돈을 지켰다고 말하지 않고, 믿음을 지켰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구주이시라는 믿음, 예수님이 진리라는 믿음, 예수님이 우리를 영원히 지켜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소유한 사람은 자족할 수 있습니다.

날마다 자족을 훈련하십시오. 자족함으로 감사하십시오. 그때 우리는 하늘의 부요를 날마다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서용찬 기자 ycseo@morningnews.or.kr        서용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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