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차세대 산업단지의 위치가 다음달 초 최종 후보지가 가려질 전망이다.

차세대 산업단지 입지선정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인 거제시는 현재 사곡, 청곡, 덕곡, 금포 등 4곳을 두고 접근성과 경제성 등을 따지고 있다. 이 가운데 사등 금포는 지난 10월 시의회 보고때 추가된 곳이다.

시는 당초 이달안에 중간보고를 한차례 더 받을 계획이었으나 의회 산업건설위위원회 등과 시기를 조율중이다.

거제 차세대 산업단지 용역은 올 12월 말까지 최종보고를 남겨 둔 상태라 이번 중간보고가 입지를 결정하는 마지막 단계가 될 전망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4곳 가운데 접근성, 경제성 등에서 가장 적합하다고 인정되는 1곳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중에는 석포 후보지 선정설이 떠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