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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시황]서울 재건축 0.27% 올라, 2주 연속 상승세
  • 입력날짜 : 2011. 12.23. 09:12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률은 0.27%▲로 2주 연속 상승세다. 12.7 대책의 영향으로 강남권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주에 이어 금주에도 거래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만큼 호가만 오르고 있다.

강동구 부동산뱅크 김재훈 본부장은 “실제 거래로 연결되어야 시장이 살아나는데, 유럽발 악재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 등 국내외 경기상황이 불안해진데다 비수기인 12월이라 매수세는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재건축의 경우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실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의 가격은 2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강남구 0.66%▲, 송파구 0.20%▲, 강동구 0.06%▲ 등 대부분의 주요 재건축 지역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거래가 활성화되진 못하고 있다.

또 서초구는 지난주에 이어 금주에도 0.00%-로 다른 강남권 지역과 달리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서초구의 경우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몰려있는 반포동, 잠원동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 한강변 초고층 사업에 대한 재검토 이야기가 나오면서 침체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일반 아파트 시장도 큰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용산구 0.09%▲, 마포구 0.01%▲ 등을 제외하면, 성북구 -0.36%▼, 강남구 -0.17%▼, 양천구 -0.16%▼, 강북구 -0.11%▼, 노원구 -0.10%▼, 중랑구 -0.08%▼ 등 대부분의 지역이 약세를 띠었다. 비수기인 12월인데다 국내외 경기불황 등 주택시장에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정부의 부동산활성화 대책이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도 마찬가지다. 가평군 -0.33%▼, 파주시 -0.24%▼, 동두천시 -0.11%▼, 안양시 -0.07%▼, 안산시 -0.07%▼, 성남시 -0.05%▼, 군포시 -0.05%▼, 오산시 -0.02%▼ 등 내외곽 지역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이밖에 신도시는 중동이 소형을 중심으로 호가가 상승하며 0.01%▲ 오른 반면, 산본 -0.10%▼, 평촌 -0.07%▼, 분당 -0.05%▼, 일산 -0.04%▼ 등은 소폭 하락했고 인천도 중소형이 오른 부평구가 0.12%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계양구 -0.12%▼, 동구 -0.11%▼, 남구 -0.01%▼ 등은 약세를 이어갔다.

한편, 지방은 비수기인 12월에도 강세를 띠고 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광역시 0.04%▲, 도지역 0.56%▲, 전라권 0.80%▲, 충청권 0.41%▲, 강원권 0.45%▲, 경상권 0.09%▲ 등의 순이었다.

광역시에서는 광주시가 0.35%▲로 가장 많이 올랐고 대구시 0.02%▲, 부산시 0.02%▲, 대전시 0.00%-, 울산시 0.00%- 등을 기록했고, 도지역에서는 전라남도 1.59%▲, 전라북도 1.08%▲, 충청북도 1.07%▲, 충청남도 0.50%▲, 강원도 0.45%▲, 경상남도 0.27%▲, 경상북도 0.09%▲, 제주도 0.00%- 등 대부분의 지역의 아파트값이 올랐다.

충청지역은 세종시의 첫마을이 입주가 가까워지면서 분양권이나 집값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라권의 경우 전주혁신도시 내 분양권에 대한 프리미엄 가격이 오르면서, 주변 일반 아파트 가격을 상승시킨 것이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최창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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