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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 2호선 진해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공사의 전체2.49km 중 0.8km구간(창원시 진해구 죽곡동, 어은교차로~STX연결로)을 12일 오후 3시부터 준공 전 부분 개통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진해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공사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죽곡동에서 명동에 이르는 협소하고 굴곡이 심한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신설하는 공사다.

총 사업비 597억원으로 지난 2005년 12월 착공, 내년 말 전체 준공 예정이다.

시공은 영진종합건설(주)외 2개사가 맡고 있다.

이번에 국도2호선 어은교차로에서 STX연결로 구간이 부분 개통하게 되면 산업단지와 국도를 4차로로 연결하게 됨에 따라 조선기자재 등 대형화물의 운송속도를 높이고 교통안정성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존 상습정체 구간인 어은교차로의 교통정체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