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그리스 민간 채권단의 국채교환 참가율이 높다는 소식으로 간밤 미국과 유럽증시가 상승한 데 힘입어 2010선을 회복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7.54포인트(0.88%) 오른 2018.3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전날보다 3.79포인트(0.71%) 상승한 539.55에 마쳤다.
특징주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실적 호전 기대로 전일대비 4.24%(5만원) 오른 123만 원에 거래를 마쳐 종전 최고치(121만7000원)를 갈아치웠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삼성그룹이 모바일결제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한국사이버결제(+10.07%), 이니시스(+9.08%) 등 모바일 결제 관련주가 급등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0.5원 내린 1117.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