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서 치러질 총선전은 3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야권후보단일화 발표에 이어 무소속 후보군들도 후보단일화 여론조사경선을 위한 막바지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경선에 의한 무소속 후보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거제는 새누리당 진성진 후보와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진보신당의 야3당 단일후보, 무소속 단일후보가 물러설 수 없는 진검승부를 겨루게 된다.

야3당의 후보단일화 방식은 100% 여론조사로 진행된다. 여론조사는 17일과 18일 이틀동안 실시되며 조사방식은 야3당 경남도당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

무소속 후보단일화가 성사될 경우에도 후보단일화는 여론조사방식에 따르는 것으로 실무진이 협의중이다. 무소속 후보들은 후보단일화여부에 대해 15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