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 있는 동료 의원을 향한 비하발언 논란이 일었던 거제시의회(의장 황종명)가 장애인 차별금지 교육을 진행해 주목된다.

거제시의회는 지난 7일 의회 회의실에서 시의원들과 사무국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차별 금지 교육을 받았다.

고신대 조영길 교수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평등권 보장 등 장애인 차별금지법 시행 취지와 장애인 차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사례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황종명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들과 사무국직원들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차별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거제시의회는 장애인 차별 해소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