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의 악녀는 표독스러운 표정과 진한 화장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무조건적인 악행을 통해 주인공을 괴롭히는 인물이란 고정관념을 깨버린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

MBC '신들의 만찬'은 미워할 수 없는 악녀! 공감 가는 악녀! 서현진을 내세워 악녀의 재발견을 이끌어 내 극의 초반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신들의 만찬' 서현진은 그동안 여러 작품 속에서 볼 수 있었던 악녀들과 다르게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과거의 아픔을 간직한 채,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오르게 된 노력파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하인주 역을 맡아, 설득력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기 때문.

또한, 서현진은 단아하고 차분한 자신의 매력을 기품 있는 한복 의상과 세련된 정장차림에 더하며 매회 마다 단아한 매력이 가득한 모습으로 등장해 다른 악녀들과 차별적인 모습으로 반전의 신선함을 시청자들에게 안겨주었으며, 슬픔과 불안 분노 등의 복합적인 감정을 가진 '하인주'로 분해, 마치 현실에 살아있는 캐릭터를 보는 듯한 섬세한 내면연기로 하인주란 캐릭터를 강하게 인식시킴과 동시에 서현진이란 배우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일예로 서현진은 '신들의 만찬' 32부작 중 절반 이상을 눈물연기와 절규, 불안과 슬픔 등의 감정연기를 선보였으며, 서현진의 감정연기가 방영된 후에는 어김없이 호평이 줄을 이었다.

지난 20일 32부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 '신들의 만찬'의 서현진은 차별적인 악녀의 모습을 뛰어난 감정연기로 표현해내며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실제로 많은 시청자들은 앞으로 서현진의 행보에 대해 높은 관심과 기대를 걸고 있으며, '신들의 만찬' 최고의 발견이 서현진인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한편 '신들의 만찬' 최고의 발견, 서현진은 신중히 차기작을 선정 중에 있으며, 구혜선 감독과 함께 촬영한 영화 '복숭아 나무'가 곧 개봉을 앞두고 있어, 서현진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