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이하 꽃라면)가 19일 일본 지상파 TBS에서 방영 뒤 SNS를 통해 차치수 열풍이 불고 있다.

전 세계 23개국에 판매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한류 컨텐츠로 존재감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꽃라면'은 일본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방송된 이후 10대와 20대가 SNS를 통해 차치수를 맡은 정일우에 대한 다양한 평들이 실시간 올리고 있는 것.

방학 전 오전에 방송되고 있는 상황에도 방송을 보지 못하는 10대 팬들은 녹화와 렌탈로 방송을 보고 있다. 특히 6월 6일 TSUTAYA Rental에서 '꽃라면' 렌탈 서비스가 시작되자마자 '아시아 TV드라마 장르 부문' 첫 주 위클리 차트에 Vol 1(1,2부), Vol 2(3,4부), Vol 3(5,6부)가 1위부터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방송 둘째 주와 셋째 주에도 10위 권에 전 회가 랭크 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안방 열풍에 불어 닥친 정일우 효과를 실감케 하고 있다.

실제로 일본의 한 관계자는 "그 동안 정일우씨의 작품들이 일본에 소개가 됐었는데, 꽃라면 반응 또한 심상치 않다. 방영 직후에는 정일우와 드라마에 대한 검색이 끊이질 않고 현재 일본 내 팬 커뮤니티가 무수히 늘어나고 있다"고 상황을 전하기도.

방송은 본 뒤 "한밤 중에 시작해서 전부 봐버렸다", "차치수가 귀여워 어쩔 수 없는", "꽃라면 보고 그 후에 공부해야지", "오늘도 너무 재미있다. 아침부터 웃거나 뭉클하게 하는 것이 좋다!", "차치수군이 최고로 멋지다", "정일우가 너무 근사한 꽃라면", "지난 주부터 매일 빠져서 녹화 해 보고 있다", "상상 이상으로 재미있어서 단숨에 보네", "49일도 재미있었는데, 일우 나오는 꽃라면이니까", "재미있어서 무심코 매일 봐 버리는 나", "최근, 동기와 녹화하고는 기다리고 있는 꽃라면 정일우. 굉장히 근사합니다", "일우가 너무 멋있어서 인기 폭발로 너무 괴롭데", "보고 있으면 정일우가 자꾸자꾸 멋있게 되어 간다", "정일우씨의 손이 너무 멋져 아무것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정일우 모습이 너무 좋다. 지금 즐거움은 드라마 밖에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이 SNS를 통해 올라오고 있다.

또한 얼마 전 종영한 '해품달'이 8월 KNTV 방송과 연말 NHK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정일우는 '꽃라면'에 이어 '해품달' 방영으로 일본 안방을 접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