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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주택조합 아파트 관심 어디까지
  • 입력날짜 : 2012. 08.31. 12:15
거제에 아파트 건설 붐이 계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주택조합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높다.

대형조선소가 위치한 거제는 생산활동 연령이 많아 직장주택조합을 통한 내 집 마련 움직임이 타 도시에 비해 활발하다.

그러나 일부 주택조합의 경우 조합결성 및 인허가 과정에서 애로를 겪거나 조합원 모집과정에 문제점을 드러내 거제에서는 조합아파트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이다.

거제의 A조합의 경우 지난 2006년 조합원 아파트 건립을 추진해다 부지매입단계에서부터 발목이 잡혀 6년째 착공조차 못했다.

내집마련을 꿈 꾸었던 많은 조합원들은 부지매입에 필요한 자금을 은행에서 공동명의로 대출까지 받는 바람에 지금까지 대출원금에 이자상환에 시달리는 사례도 있다.

또 다른 조합은 지역 유력인사들까지 나서 조합아파트 설립을 추진하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주택조합을 통한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들을 세밀히 살펴야 한다고 권고 한다.

주택조합아파트의 인허가는 조합설립인가부터 시작된다.

우선 조합원 모집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사업주체와 시공사, 시공책임관계, 자금조달방법, 사업예정부지의 용도, 부지매입가능성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조합원 모집을 위해 사업자가 광고하거나 홍보하는 내용도 주의해서 살 필 것을 당부했다.

아파트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자들은 교통, 환경, 교육, 상권, 도심지와의 거리, 재테크 여건 등 최대한 실 수요자들의 구미에 맞추는 홍보전략으로 끊임없이 유혹한다.

시내와 동떨어진 외진 야산에 아파트만 덜렁 들어설 계획인데도 도심, 상권, 교육의 최적지라고 광고한다.

이런 과장 과대광고만 믿고 내 집 마련에 성공하더라도 당초 기대했던 내용과 달라 낭패를 당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서용찬 기자>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모닝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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