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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마 유치환 고향 둔덕에 ‘꽃 들’ 조성
  • 입력날짜 : 2013. 04.05. 15:46
경남 거제시는 청마기념관 주변에 봄, 가을로 꽃을 심어 누구나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청마꽃들’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방하마을에 15ha에 조성되는 ‘청마꽃들’ 은 6월 봄 코스모스 개화를 시작으로 9월에는 가을 코스모스를 피운다.

거제시는 6월 코스모스 개화를 위해 파종을 끝냈다.

‘청마꽃들’ 은 청마 유치환의 詩 ‘거제도 둔덕골’의 ‘산방산 자락 몇백 두락 조약돌 박토’ 싯구처럼 산방산 밑 수려하고 정겨운 경관의 둔덕면 방하마을이 배경이다.

‘꽃들’은 또 청마가 쓴 ‘춘신’의 ‘적은 멧새 하나 찾아와 무심히 놀다가는’ 의 내용처럼 자연과 하나 되는 편안한 우리네 꽃 들을 모티브로 조성된다.

거제시는 개화시기에 맞춰 관광객들을 위한 쉼터, 전망대, 화장실, 주차장, 포토존 등 기반시설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효과적인 볼거리를 위해 개화시기에 때맞춰 지역농업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참여 축제도 검토중이다.

‘청마꽃들’ 조성은 농촌어메니티(Rural Amenities,농촌의 휴양적 감상적 가치)를 활용한 경관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으며, 거제시에서는 새로운 다원적 농업가치를 통해 지역농촌 관광자원 개발과 농외소득원 개발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정미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오정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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