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장승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치근)와 거제색소폰 동호회(회장 우용수)가 지난 2일 저녁 7시30분부터 9시까지 장승포동 주민센터 광장에서 관광객 등을 위한 목요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시민 및 관광객 50여명이 감상했다. 음악회는 청중의 계속되는 앙코르로 예정시간을 훌쩍 넘겨서야 마쳤다.

연주회를 감상한 시민들은 “장승포항과 어우러진 색소폰 소리가 너무 아름다웠다. 기회가 되면 다시 음악회를 찾겠다” 고 말했다.

김정선 장승포동장은 매주 수고를 아끼지 않는 동호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09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목요음악회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개최된다. 장승포동사무소는 포구 가장자리 장승포항 수변도로에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