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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 통일을 노래하는 사람들
새터민과 함께하는 제1회 사랑·평화·문화 나눔잔치
  • 입력날짜 : 2013. 07.09. 20:38
우리는 하나! (사)행복지키미와 새터민이 함께하는 사랑·평화·문화의 나눔잔치. 고향을 무궁화로 수놓은 새터민들의 눈에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난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지구상에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이념과 사상에 의해 갈라선 동족상잔의 아픔을 가슴깊이 묻은 새터민들은 통일을 노래한다.

지난 7일 (사)자원봉사단 만남 구미지부 행복지키미 자원봉사단은 구미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새터민과 함께하는 제1회 사랑·평화·문화 나눔잔치를 개최했다.

봉사단 20여명과 새터민 16명이 함께한 이번 나눔잔치에는 조국통일선언문 낭독과 자기 고향에 무궁화 붙이기, 남북이 손에 손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 부르기 등의 뜻 깊은 시간을 이어갔다.

무궁화는 일편단심, 영원한 평화와 사랑 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듯이 전쟁이 없는 평화의 세상을 만들겠다는 봉사자들의 이념과 일치해 더욱 뜻 깊은 행사였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지도에 무궁화를 붙이면서 마음속으로 조국통일 선언문 으로 통일을 염원했다.

이명순 단장은 대회사에서 "이러한 단합대회의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봉사단 회원들의 고향은 남쪽이고 새터민 회원들의 고향은 북쪽으로 서로 다르지만, 모두의 국적은 대한민국이므로 함께 모두가 하나 되는 행사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긍정의뉴스 조영덕 대표는 "행복지키미의 봉사는 나라사랑, 독도, 무궁화 사랑, 새터민 컴퓨터 교육 등 사회의 본이 되는 훌륭한 일을 많이 한다"면서 "오늘은 또 특별히 통일기원의 다짐과 문화 나눔을 가져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게 하는 시간을 가진것 같다"고 말했다.

아직 돌아가지 못하는 고향을 그리워하며 통일지도에 무궁화를 붙이는 손길은 아직도 떨리고 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는 목소리도 그리움에 떨리고 눈시울은 붉어졌다.

한편 행복지키미 봉사단은 8월 무궁화잔치에 북한음식 소개와 문화도 소개할 예정이다.


남경원 기자 skaruds@hanmail.net        남경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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