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영문 전 거제시의회 총무사회위원장(새누리당, 53세)이 29일 오후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지난 28일 거제시의회 총무사회위원장 직을 사퇴한 옥영문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모든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시점에서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 지난 4년간 과분한 사랑을 주신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에 충실하기 위해 끝까지 시의원으로서의 활동에 전념했지만, 시의원직 사퇴를 더 이상 미루는 것도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지적에 따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임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후보 등록과 관련 “기품이 다른 거제를 만드는 열정적인 도의원이 되고 싶다”는 포부 밝힌 옥 예비후보는, △ 교통난 주차난이 덜한 거제 △ 꿈과 열정이 넘치는 교육도시 거제 △ 차별과 단절이 없는 일자리가 풍부한 거제 △ 삶의 향기가 다른 문화도시 거제 △ 아이 키우기 좋은 친육아 도시 거제 △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강한 거제를 ‘기품이 다른 거제 만들기 6대 비전’ 으로 제시했다.

옥 예비후보는 앞으로 제시한 비전에 따른 세부 공약을 발표 할 예정이며, “차분한 정책 선거로 멋진 승부를 통해 시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