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내정자과 현시한 노조위원장의 만남이 8일 오후 이루어졌다.
대우조선노조는 10일 노조소식지 '새벽함성' 을 통해 두 사람의 면담사실을 밝혔다.
두 사람의 만남은 정성립 사장 내정자가 회사를 통해 먼저 연락을 취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시한 위원장은 "정 사장 내정자로부터 선임과정에 대한 이야기, 운영방침에 대한 생각과 노동조합이 지적한 여러가지 우려되는 문제에 대한 답변을 들었다" 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노조는 또 "9일에는 사장 내정자 측과 같이 산업은행의 요청으로 김상수 수석부위원장이 산업은행을 방문, 사장 선임과정에 대한 확인과 노동조합의 요구내용을 전달했다" 고 전했다.